8월 후판, 생산↓ 판매도↓

8월 후판, 생산↓ 판매도↓

  • 철강
  • 승인 2013.09.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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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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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전월대비 4,000톤 감소, 판매량은 8만톤 가까이 줄어

  8월 후판 생산과 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8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생산한 후판은 72만2,000톤으로 전월대비 4,000톤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지난달 45만톤을 생산해 7월과 변동이 없었지만 동국제강이 16만톤을 생산해 전월대비 5,000톤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11만2,000톤을 생산해 전월대비 1,000톤가량이 늘어났다. 하지만 9월 2후판 가동에 따라 향후 생산량은 지난 8월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생산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판매량은 7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3사의 내수 판매량은 52만2,000톤으로 전월대비 7만톤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량도 8,000톤가량 감소했다.

  후판 생산과 판매가 감소한 것은 무엇보다도 8월 휴가 기간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업계에서는 9월에는 8월보다 상황이 좋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후판 수요 부진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현대제철의 생산력 증가로 인해 9월부터는 현대제철의 내수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후판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에 내수판매보다는 수출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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