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판매 활성화 기대 커져

(강관) 판매 활성화 기대 커져

  • 철강
  • 승인 2013.10.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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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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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대비한 물량 입고 등

  강관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발표 후 유통업체들의 제품매입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각 제조업체들이 오는 10월10일까지 5%정도의 할인율 출소를 단행한다는 공문을 업체들에 전달한 뒤 유통업체들이 제품 구색을 다양화하는 등 매입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지난 상반기 가수요 이후 시황이 급랭해 재고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경영에 임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현재 유통업체들은 적정수준의 재고, 혹은 적정 이하 수준으로 재고를 유지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이에 제조업계에서는 9월 마지막 주 출하물량 증가에 대해 지난달 덜 가져간 물량을 받아들이는 것과 가격인상에 대비한 물량 입고라는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강관 유통시장은 변수가 많아 2~3개월 후의 시장을 예측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원자재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는 적어도 적정 수준의 제품을 보유하는 것이 위험을 회피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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