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미얀마 CCL 착공식 개최

포스코강판, 미얀마 CCL 착공식 개최

  • 철강
  • 승인 2013.10.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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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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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초 컬러강판 생산공장 착공... 내년 10월 준공 예정

  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이 미얀마 CCL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달 6일 미얀마 합작사인 MEHL과 JVA를 체결한 포스코강판은 곧바로 지난 1일 양곤주 핀마빈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얀마 김해용 한국대사와 양곤주 관계장관, MEHL 주요관계자, 시공사 및 설비 공급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좌측부터) 포스코강판 마케팅전략실 유종완 전무, 주미얀마 김해용 대사, 포스코강판 신정석 사장, MEHL 민아웅 부사장

  이 밖에도 미얀마 현지 대형 건설사 및 대형 유통상들도 다수 참석하는 등 현지의 관심도 집중됐다.

  내년 10월 Myanmar POSCO C&C가 준공되면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컬러강판을 미얀마 현지에서 내수공급하면서 수입대체 효과와 고객이 요구하는 최적의 납기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Myanmar POSCO C&C는 미얀마 현지 컬러강판 시장의 수요특성에 따라 소재처리 능력이 0.18mm의 초극박재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포스코강판은 지붕재와 외장용 컬러강판을 생산해 고객들의 유통 품질에 대한 니즈를 적극 수렴하고 현지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Myanmar POSCO C&C는 건기에 접어드는 10월부터 토목 건축공사를 시작해 우기인 3월부터는 기계 및 전기 설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환경 보존을 위한 최신의 설비를 갖추고 폐열에너지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강판 신정석 사장은 “Myanmar POSCO C&C는 미얀마 최초의 로컬 컬러강판 제조기업으로서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사랑 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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