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중소구경, 차분한 분위기 이어져”

(강관) “중소구경, 차분한 분위기 이어져”

  • 철강
  • 승인 2013.10.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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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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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가 반영 어느 정도 성공

  최근 중소구경 강관 시장에는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구조용강관은 대부분 가격 인상을 마쳤다. 일부 업체들은 추가적인 인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 가격 수준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격은 톤당 79~81만원으로 올해 4~5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다소 하락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구조용강관 업체들은 이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요 부진이 더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원자재 가격 인하폭은 그다지 영향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배관용강관도 소폭이지만 인상가 반영에 성공했다. 톤당 2~3만원 수준이고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인상이 다소 어렵다는 입장이다. 가격은 톤당 79~81만원으로 구조용강관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추가적인 인상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판단된다.

  한편 제조업체들과 달리 유통업체들은 수요도 문제지만 고객사들의 부도처리 등 불안한 시장상황도 큰 위험이 되고 있다. 올해 주요 수요분야인 건설업체와 건설설비업체들의 미분양 적체현상이 지속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업체들은 피해를 피하기 위해 채권관리와 고객 선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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