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일부 구간 자동화로 생산 효율성 높여
경기도 안성 소재 중소구경 스테인리스(STS)강관 업체인 케이에스엠(대표 이충호)이 올해 상반기 STS강관 설비 2기 증설을 마치고 최근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투자한 설비는 외경 0.3인치, 두께 0.5mm, 길이 6m 전용 생산설비 1기와 외경 1.2인치, 두께 0.7m, 길이 6m 전용 생산설비 1기 등이며 연간생산능력은 설비별 600톤으로 총 1,200톤이다. 케이에스엠의 이번 투자는 해당 제품을 요구하는 시장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자동롤교체 설비 설치 같은 공정 일부 구간을 자동화 해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현재 케이에스엠 안성공장에는 STS강관 설비 15기와 인발설비 10기가 있다. 인발설비 10기 가운데 3기는 직관 형태로 나머지 7기는 코일형태로 인발한다. 생산가능외경은 1.2~2.5인치, 두께 0.3~3mm, 길이 15m까지 생산하며 연간생산능력은 3만6,000톤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