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1일 중소고객사 수출지원 업무협력 MOU 체결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중소고객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수출지원 업무협력을 맺었다.
포스코 마케팅본부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TCC동양, DSR제강, 오리엔탈정공, 신진에스엠, 신라강업 등 15개 중소고객사와 수출지원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지원 대상 고객사는 제품 생산, 품질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출에 필요한 서류와 샘플 준비 등에 이르기까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전 분야에 대해 포스코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내고 경쟁력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와 고객사가 수출판로 개척과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공동 마케팅,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계약, 해외 프로젝트 수주, 물류 지원, 투자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코트라(KOTRA) 등 사내외 유관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고객사에 제품 수출에 필요한 철강재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오는 2016년까지 수출지원 대상 고객사를 10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중소고객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