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우카프링, 직관과 피팅류 연결용 커플링 개발

(주)정우카프링, 직관과 피팅류 연결용 커플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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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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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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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 차츰 확보해야

  부산 소재 강관 연결 부속자재 제조업체인 정우카프링(대표 유인태)이 최근 직관과 피팅류 연결용 커플링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국내 커플링 시장은 아직까지 유럽산과 일본산 비중이 큰데 정우카프링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이 끊임없이 이뤄지면서 향후 국산화 대체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강관 커플링은 피팅류와 직관을 연결시키기 위해 피팅류 끝부분과 직관 끝부분에 홈을 가공하거나 용접해야만 연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정우카프링은 끝단을 가공할 필요 없이 직관과 연결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회사는 커플링 외 플랜지 및 조인트 등 용접을 대체할 수 있는 부속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전체 제품 가운데 70%를 수출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국내 시장으로도 그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이는 해외에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앞서 언급한 유럽산이나 일본산으로부터 가격경쟁력에 밀려 아직까지 시장 확대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수요가들이 아직까지 용접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우카프링의 연매출액은 약 50억원으로 수요가들에게 장기적인 안목을 계속해서 심어주며 외형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 (주)정우카프링이 2013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밸브파이프펌프 기술전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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