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설비 통해 10mm 특수강 생산
기존 강재 대체해 신수요 개척
동국산업(대표 이온영)이 올해 도입한 신규 설비를 바탕으로 신수요 개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동국산업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두께 10mm까지 대응이 가능한 냉간압연설비를 도입했다.
동국산업은 이 설비를 바탕으로 포스코가 주로 생산하는 열연 고강도강인 아토스를 대체해 냉연강판(CR)을 원자재로 하는 특수강을 중장비 시장 등에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수강 냉연강판(CR)을 건설장비, 트럭 및 트레일러 같은 운송장비나 크레인 등에 사용되는 리프팅 및 핸들링 장비 등 다양한 중장비 부분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국산업 관계자는 “두께 10mm 특수강 대응은 열연으로 따지면 후판 100mm를 가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며 “물성 면에서 뛰어난 제품을 생산해 중장비 분야 등에서 실수요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