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세미나) "소화배관, 안정성 검증된 STS강관이 필수“

(STS세미나) "소화배관, 안정성 검증된 STS강관이 필수“

  • 스테인리스 세미나 2013년
  • 승인 2013.11.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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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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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남준석 박사, “선진국에서 탄소강 대체용”
“다양한 건설현장 적용 중”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남준석 박사는 2013년 11월 6일 열린 ‘스테인리스(STS)강 산업발전 세미나’에서 ‘소화배관의STS강관 적용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국내 소화배관은 탄소강관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탄소강관은 부식 및 용접불량에 의한 누수와 용접 시 아연탄화물에 의한 막힘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합성수지관은 절대 경화시간이 필요하고 여러 규격 사용에 의한 부품 호환성이 약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STS강관에 대해서는 “무용접 방법이 대두하고 수도 등 타 분야에서 검증된 안정성, 선진국에서 탄소강강관 대체용으로 사용한다”며 STS강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표준시방서는 압축이음방식(SP-JOINT, SR-JOINT, EQ-JOINT)의 표준시방서와 롤․푸쉬이음방식의 표준시방서, 신축가동이음방식의 표준시방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롤푸쉬이음방식 경우 “강관 삽입 길이를 확보하기 위해 마킹 게이지를 이용해 관에 끼워넣기 표선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고 신축가동이음방식(SLEEVE IN-JOINT)의 표준시방서에 대해서는 “홈은 다음 표에서 나타내는 홈을 넣는 위치에 마킹하고 신축가동식 이음쇠 전용의 홈을 넣는 공구를 이용하여 마킹 위치에서 실시한다. 관의 삽입은 조임나사를 풀어놓은 후에, 관을 이음쇠에 끼어 넣는다. 다음으로 관을 손으로 잡아당겨 볼이 관의 홈에 끼워진 것을 확인하고, 조임나사를 조인다”고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국내 헤드수는 80 LPM으로 산정하도록 되어 있고 미국의 경급위험도의 강관에 해당한다. 급수 관경 65A에서 헤드 기준 개수 20개 이하일 경우 사용상 문제는 없다”며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기준에서 언급하는 기준 개수는 위험도 구분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미국의 기준과 같이 위험도 구분으로 나누어 정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남 박사는 “현재 STS배관은 인천 엠파크 포스코건설, 인천 동보 주택건설 현장, LH강원원주혁신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 적용 중이다”고 말했다.

  결론 부분에서 “이음쇠 종류별 표준시방서에 따른 작업수행으로 장기적 누수현상을 제거해야 한다. 압축이음방식과 롤푸쉬이음방식, 슬립인조인트를 이용하고 지하수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등가길이법과 직접계산법으로 압력손실값까지 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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