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8일 정기이사회..."CEO 거취 논의 없어"

포스코, 8일 정기이사회..."CEO 거취 논의 없어"

  • 철강
  • 승인 2013.11.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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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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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사실무근' 공식 입장 밝혀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청와대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8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사임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회사측이 공식 부인했다.

  회사측은 "8일 오전에 이사회가 열리는 것은 맞지만 이는 정기 이사회"라면서 "내일 이사회에서 CEO거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는 모 신문사의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통상적으로 연간 7회의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며 11월 이사회에서는 3분기 경영성과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투자사업 계획 등의 안건을 처리해 왔다. 12월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는 이듬해 경영계획과 중기 경영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왔다.

  한편 정 회장은 현정부로부터 퇴임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슷한 입장이던 KT 이석채 회장이 최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조만간 같은 입장을 취힐 것이란 풍문이 돌았다. 이러던 상황에서 이사회 개최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거취문제로까지 확대해석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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