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美 고용지표에 QE 축소 우려 확대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과 동일하게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전일 유럽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미국의 3분기 GDP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경기 악화 우려감 및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억제하면서 모든 금속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보합세의 모습을 보임. 또한, 국가신용평가사 S&P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 전일 긍정적인 미국의 GDP 지표에 이어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예상을 상회한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넓힘. 하지만,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을 줄이며 한 주를 마무리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주요 고용관련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큰 폭의 움직임 보다는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함. 미국의 고용지표 중에 하나인 비농업부문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 움직임을 보였으나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 역시 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 급증 소식에 영향 받으며 이틀 연속 하락장세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여줌.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깜짝 금리인하에 나선데 따른 달러화 강세와 미국 3분기 GDP의 호재 소식에 이어, 금일 큰 폭으로 개선된 미국의 고용지표 소식은 올해 말 테이퍼링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더욱 확대되며 귀금속 시장을 크게 압박하는 모습을 보는 가운데 한 주의 거래를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