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ECCK 18일 수출상담회 개최…벤츠, 아우디 구매담당 인원 방문

벤츠, 아우디 등 유럽의 명차 관계자들이 한국산 자동차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한국무역협회와 ECCK(주한유럽 상공회의소)는 유럽 유명 자동차제조사 구매담당임원을 초청,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유럽 자동차부품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 기간 동안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BMW등 유럽의 4개사 12개 브랜드의 부품구매 담당임원들이 한국의 우수한 자동차부품을 구매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8일 부품구매 전략 컨퍼런스에서는 ▲EU 자동차제작사의 부품구매 현황 및 구매전략 ▲EU 미래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른 부품수요 동향 ▲EU 자동차 제작사의 기술개발에 따른 부품구매 정책동향 ▲새롭게 도입되는 유럽 자동차 규정 소개 ▲한-EU FTA를 활용한 한국 자동차부품의 수출방안과 함께 네트워킹 세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한·EU FTA 협정에 따라 2014년 7월 1일 이후 EU의 자동차부품 수입관세가 모두 철폐돼 유럽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되기 때문에 이번 수출상담회 참여가 향후 유럽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상담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동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