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밑도 끝도 없이 들어오는 수입재

(산세) 밑도 끝도 없이 들어오는 수입재

  • 철강
  • 승인 2013.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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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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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아도 너무 많다.

  가뜩이나 저가 중국산 산세강판(PO)이 국내 유통시장에 넘쳐나는 가운데 다양한 국가의 저가 산세강판 유통도 여전해 유통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산세강판의 무분별한 유통으로 말미암아 시중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일본, 뉴질랜드 등 가격을 무기로 한 수입재의 유통도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밑도 끝도 없이 들어오는 수입재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정품 산세강판의 가격을 시중가격 보다 낮춰 판매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판매가 이뤄지면 다행이다. 저가를 선호하는 수요가와 정품을 선호하는 수요가가 극명하게 나뉘었고 후자의 경우 그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적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시중에 저가 산세강판이 너무 많이 나타나다 보니 시장 상황이 어지럽다”며 “이대로 가다간 계속해서 시장 상황이 수입재에 휘둘리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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