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누적 생산 8,00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 누적 생산 8,000만대 돌파

  • 수요산업
  • 승인 2013.11.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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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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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해당하는 5,988만대 국내생산

  현대·기아차는 창사 후 지난 10월까지 국내 및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수가 8,0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 1968년 울산공장에서 ‘코티나’를 생산하고, 기아차가 1962년 소하리 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3륜화물차인 ‘K-360'을 생산한지 50여년 만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3년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 이후 2003년 3,000만대, 2006년 4,000만대, 2009년 5,000만대를 차례로 달성했다.

  8,000만대 중 74%인 5,988만대를 국내 공장에서 생산했고 이중 3,313만대를 해외시장으로 수출했다. 현재 현대차는 국내에서 생산된 20개 모델(상용차 제외)을 해외 185개 지역으로 수출하며 기아차는 17개 모델(상용차 제외)을 해외 166개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총 27개의 해외 전략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생산된 모델은 ‘아반떼’로 90년 출시(당시명 엘란트라) 이후 910만대가 생산됐고 ‘쏘나타’(673만대)와 ‘엑센트’(663만대)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가 달성한 누적 생산대수 8,000만대는 부품협력사의 성장과 함께 했다. 지난해 현대차 국내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1대당 평균 부품매입액은 1,057만원을 기록했다. 부품협력사의 수출도 크게 늘어 10년 전인 2002년 3.8조원이었던 부품협력사의 총수출액은 지난해 30.1조원을 달성해 7.9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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