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10월말부터 공구·금형강 발주 속속

(특수강봉강) 10월말부터 공구·금형강 발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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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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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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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들어 車수요 속속 늘어나
생산업체 설비...11월 완전가동 돌입

  특수강봉강 내수경기는 전반적인 부진 가운데 11월 들어 시장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우선 연말을 앞두고 11월 자동차부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는 수요침체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0월까지는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기대했던 것보다는 시장수요가 뒤따르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4분기 들어 3분기보다는 영업일수가 늘어나고 하다보니 생산업체나 유통대리점들의 판매물량은 당연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11월 중순 시중경기는 전반적으로 시장수요가 밋밋한 상황이지만 연말을 1개월 앞두고 생산업체들은 제품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대리점들은 시장회복에 대한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로선 소재확보 보다는 보유재고 처분 위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가격은 더 이상 바닥은 없다는 판단 아래 다소 소강 상황에 들어선 분위기다.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포스코특수강 등 대형 3사들이 중국산 수입재를 대응한 가격정책을 쏟아내다 보니 수입재 가격은 주춤한 상황이다.

  생산업체에서 유통대리점에 공급하는 가격은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기준 톤당 80만원에서부터 106만원까지 다양하며 유통시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톤당 92~96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기준 중국산 수입재 최저 판매가격은 톤당 71만원~73만원 전후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산 가격은 일부 유통업체 매입가격이 톤당 96~97만원(표면가격)이나 실제 구매가격은 수입대응재가 됐건 일반재가 됐건 간에 톤당 80만원~106만원까지 다양한 수준에서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수요자 경기는 단조업체들의 주문량이 여전히 크게 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통은 시장수요는 줄고 재고는 재고대로 쌓이는 등 아주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업체에서 유통대리점에 공급되는 가격은 이미 기본가격은 없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봉강을 놓고 볼 때 생산업체에서 유통시장에 공급되는 가격은 톤당 80~106만원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국내 특수강봉강 업계는 2014년 1분기까지는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장수요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종별로 4분기와 2014년 상반기를 내다보는 시각이 다소 차이가 있다. 공구강과 금형강은 매년 10월말부터 2014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신규 수요가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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