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11.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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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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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이퍼링 우려 지속되며 약세 이어가..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에 이어 미 Fed의 조기 테이퍼링 전망으로 압박을 받으며 하락세를 기록함. 시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미달러화의 강세 전망과 함께 금속시장에 미칠 영향을 관망하며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보임. 금일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동향은 이전치를 소폭 하회하는 113.65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시장에 이렇다 할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그 동안 관심을 모았던 중국의 3중전회 역시 아직은 원칙적 방향 설정에만 그쳐 구체적인 정책이 나올 때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금일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됨. 이번 주 시장에 파장을 미칠만한 굵직한 지표가 부재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제한된 움직임을 이어가며 시장은 미 Fed의 입장표명만을 기다릴 것으로 전망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 동안 기대를 모았던 중국의 3중전회가 강력한 부양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원칙적인 방향만 설정하는 등 시장의 자원 배분에 큰 요점을 둔데 따른 실망감이 표출된데다 지난주에 이어 미 Fed의 양적완화 조기종료 움직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임. 일부 비철금속은 LME 창고규정 변경에 따른 재고방출 우려까지 겹쳐 좀처럼 상승 모멘텀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양적 완화 부양정책의 연내 축소 위기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장 초반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연출함. 또한 이날 중국의 3중전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모습이 시장에 반영되며 급락 장세를 보이는 모습 또한 연출.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상승 반전을 노리는 시도가 지속되었으나 미국 테이퍼링 조기 축소 우려감으로 인하여 가로 막히는 모습. 중국의 개혁 방안 발표에서 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발언으로 인하여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반등을 노리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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