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연은 총재, 12월 양적완화 축소 가능
*中 3중전회 공보, 예상수준...다소 보수적
*ECB 집행이사 "마이너스 예금금리 배제 안해"
*ECB 노보트니 "유로존 진짜 위험은 스태그네이션"
금일 역시 전기동은 위 아래로 70불 정도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박스권을 나타내었지만 중요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미 연준(FRB)의 12월 조기양적완화 가능성과 中 3중전회에서의 실망감으로 하락압력이 우세한 하루였다.
우선 시장참여자들이 기대했던 중국의 3중전회에서는 성장보다는 개혁을 강조했는데, FC Stone은 "중국에서의 개혁은 신용을 줄이고 높은 이자율 그리고 낮은 부채레벨을 뜻하는 것이며 더불어 국영기업에 대한 정부 의존도를 낮추는 것으로 시장이 환영할 만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의 루 팅 이코노미스트 역시 "시장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세부적인 사항이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보수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지속적으로 전기동 가격에 하락압력을 주고 있는 미 연준(FRB)의 조기양적완화 축소 역시 오늘도 부각되었다. 달라스 연은총재인 피셔는 양적완화는 무기한 지속될 수 없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으며, 애틀란타 연은 총재인 데니스 록하트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2월에 바로 테이퍼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4년 후반기부터 전기동의 과잉공급이 예측되는 가운데, 코델코 CEO인 토마스 켈러는 "전기동 과잉공급이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이유로는 2014년의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크게 추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기존예상치인 153,000 tonnes를 넘어 182,000 tonnes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내년에는 더 확대되어 328,000 tonnes만큼의 공급우위를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