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GM 주요 부품사와 장기공급 MOU 체결
포스코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트랙터(Shanghai Tractor Autoparts)와 연간 10만 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장기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상하이트랙터 왕칭위(王慶宇) 총경리와 오인환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상하이트랙터는 중국 상하이GM의 주요 부품사로 포스코와는 지난 2004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거래량을 늘려 지난해에는 판매량 5만톤을 달성하면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상하이트랙터는 상하이 지역뿐만 아니라 옌타이·선양 지역에서도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사용하게 됐으며, 포스코와 상하이트랙터 양사는 오는 2015년 가동 예정인 우한공장에서도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