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 상승

15일 국제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3.11.18 13:04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불안, 양적 완화 지속 기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역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WTI) 선물 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8달러 상승한 93.84달러를,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 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2달러 상승한 108.50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Dubai) 현물 유가도 전일 대비 배럴당 0.59달러 상승한 105.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리비아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15일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있는 무장단체에 대한 반대 시위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무장단체의 총격으로 상당수의 시위대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의 양적 완화 유지 발언도 지속적인 유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14일 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현 부의장은 현 시점에서 양적 완화 축소가 시기 상조임을 시사했다.

  반면, 이란 핵 협상 진전 가능성이 제기되며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15일 로이터 통신은 미국 한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 내주 개최 예정인 이란 핵 협상을 앞두고 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