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핵 협상 타결
- 미국 잠정 주택 판매, 10개월래 최저
- 필라델피아 연준, 미국 성장 전망 하향 조정… 고용 증가 폭 전망은 상향
금일 copper는 이란의 핵 협상 타결 소식으로 개장 직후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을 유지했다.
지난주 말간 이란의 핵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으로 개장 후 7,133.75달러까지 바운스 업했던 copper는 이내 제자리를 잡으면서 전일 대비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아시아 장 동안 7,065~7,085달러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던 copper는 런던 장이 오픈하기 전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하는 듯했으나, 하락 폭이 제한됐고 런던 장 오픈 후에는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전반적으로 큰 흐름이 없었던 가운데, copper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며 마감했다. 한편, 금일 발표됐던 미국의 잠정 주택 판매는 -0.6%로 1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일 발표됐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분기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의 4분기 경제는 이전 전망치보다 2.3% 낮아진 1.8%로 전망됐고, 내년 1분기 성장률은 이전 전망치 2.7%보다 소폭 하향 조정된 2.5%였다. 정부 셧다운을 비롯한 여러 정치권 이슈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의 이슈는 항시 주목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명일에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는 미국 건축허가건수와 CB 소비자 신뢰지수인데,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 지표인 만큼 눈 겨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