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1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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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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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타결 소식 금속 투심 잡기는 실패
  
  금일 금속시장은 이란 핵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에 글로벌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됐지만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그 효과가 상쇄되며 약 보합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개발을 중단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6개월 동안 이란에 대한 수출 제재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앞으로 경제 전망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다소 부진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내년 고용시장의 개선은 더 확대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금속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이전치보다 개선된 102.1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댈러스 연방 제조업 지수는 1.90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스러운 내용을 나타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이란 핵 협상 소식이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에 실패하자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한편, 미국 경제지표에도 둔화된 움직임을 보이며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테이퍼링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만을 관망하며 상하단을 모두 제한하며 소폭의 레인지 속에서 횡보장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지난주 말 이란 핵 협상 타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증가로 약세 흐름을 보이며 한 주의 거래를 시작했다.

  여전히 미국의 경기 부양책 조기 중단 가능성은 귀금속 시장을 무겁게 짓누르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의 강세 흐름, 그리고 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은 금일 귀금속 가격에 무거운 하방 압벽을 이끄는 주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장 시작을 기준으로 큰 폭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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