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1.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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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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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재료 부재 가운데 비철금속 약보합세

- 미국 9월 20대 도시 주택 가격 13.3% 상승, 7년 7개월래 최대치
- 미국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70.4, 월가 예상 73.0 하회
- 골드만 삭스, ECB 12월 금리 동결 전망, 비둘기파적 언급 예상
- 바클레이즈, Fed 내년초 테이퍼링 전망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을 이틀 앞두고, 금융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마저 부재한 가운데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7,100달러에 개장해 장중 내내 약 50달러 내의 좁은 변동 폭을 보이며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이다.

  Societe Generale의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전기동이 아직 완전히 과잉 공급으로 넘어가지 않은 반면, 알루미늄은 과잉 공급이 만연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근 '전기동 매수, 알루미늄 매도' 스프레드 거래가 수익을 보고 있다"며 연말까지 이런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AB의 이코노미스트 James Glenn은 "알루미늄의 만성적인 과잉 공급과, 새로운 LME 창고 규제 변화로 현물 수급이 원활해질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며 이것이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LM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알루미늄 가격 하락과 함께 미결제 약정이 8,082계약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 매도 포지션이 추가됐음을 의미한다.

  한편, 중국 제련소들은 2014년 term 수출 물량에 대한 프리미엄을 금년 70~80달러 대비 약 50% 가까이 증가한 120~138/mt 수준으로 오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명일에는 내구재 주문건수,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특히 휴일을 하루 앞둔 탓에 장이 얇아진 상태에서 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이 쏠리면 갑작스런 변동성이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있어 이점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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