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1.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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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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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 영향에 비철금속 하락 마감

- 11월 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 75.1, 월가 예상치 73.5 상회
- 11월 시카고 제조업 PMI 63.0 월가 예상치 59.0 상회
- 10월 미국 내구재 수주 -2.0%, 월가 예상치 -1.7% 하회
- 주간실업수당청구자수 전주대비 1만명 감소한 31.6만명
- 알루미늄 약 4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

  금일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유럽장에 이르기까지 7,050~7,100달러대의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장 들어 내구재 수주건수를 제외한 지표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했고, 이에 따라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 모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장중 1,748달러까지 내려서며 2009년 7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VTB Capital의 애널리스트 Andrey Kryuchenkov는 "세계에 걸친 알루미늄 과잉 공급과 중국의 새로운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가 알루미늄의 장기 약세 요인"이라며 "핵심 지지선이던 1,770달러대가 무너지며 스톱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다음 타깃은 2009년 7월 기록한 1,723달러와 1,705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2009년 7월 알루미늄 저점이 1,545달러였다는 점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명일은 추수감사절로 미국 휴일인 관계로 경제 지표 발표 일정이 없어 비철금속 시장은 큰 움직임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주에는 미국 PMI, ADP, GDP, 무역수지뿐만 아니라 ECB 금리 결정 등 대형 재료가 잔뜩 대기하고 있어 변동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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