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강구조, '버링가공장치' 특허 획득

하나강구조, '버링가공장치' 특허 획득

  • 수요산업
  • 승인 2013.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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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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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설치 효율↑…“석공사업 역량 키워나갈 것”

석재 트러스 전문업체 하나강구조(대표 김상곤)는 재료판에 미리 뚫어 놓은 구멍을 넓히기 위해 구멍 가장자리를 프레스 펀치를 이용해 원통 모양으로 넓히는 ‘버링가공장치’로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공장제작과 현장시공에서 용접을 배제하고 볼트만으로 조립하는 신공법인 ‘볼트 조립식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Steel Back Frame System)’으로 2009년 7월 국내 업계 최초 특허를 획득한 이후, 두 번째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특허(제10-1192368)를 획득한 ‘버링가공장치’는 건물의 내·외측에 설치되는 대리석 등의 석재 내·외장재를 지지하기 위한 백 프레임을 일반적인 용접방식이 아닌, 볼트로만 조립 및 시공이 이뤄지는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 설치를 위한 가공장치다.
▲ 최근 특허를 받은 하나강구조의 ‘버링가공장치’를 활용해 시공된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


하나강구조는 용접을 배제한 볼트만으로 조립하는 외장시스템을 실현해 비용절감 및 화재예방, 공기단축 등으로 성능을 인정받아 왔으며 사전에 공장에서 이루어지는 자동화 제조공정 실현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시대적 흐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하나강구조가 개발한 볼트 조립식 신공법은 종합건설회사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대형 백화점 등 다양한 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그 예로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 지난해 삼성전자 R5-PROJECT건물(경기도 수원소재)에 이어 올해도 같은 삼성전자의 대형건물에 적용되면서 볼트조립식 외장시스템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하나강구조 김상곤 대표는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을 보다 쉽게 작업할 수 있게 하는 장치”라며 “이러한 특허를 기반으로 볼트조립식 외장시스템과 강구조물 제조 및 시공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석공사업에 진출, 그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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