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중국에 R&D 조직을 신설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중국 텐진(天津) 전자레인지 공장에서 주방기기 연구소장과 천진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방기기 연구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동부대우전자 출범 이후 최초의 외국 R&D 조직으로, 부평에 있는 R&D 센터의 분소 개념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R&D 조직 설립에 따라 실시간으로 양산 예정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의사소통과 피드백이 빨라져 효율성과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에 적합한 전자레인지·복합 오븐·소형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중국 주방기기 연구분소 개소를 필두로 앞으로 외국의 R&D 거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