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수입재, 국산과 1만~2만원 차 불구 급증

(후판) 수입재, 국산과 1만~2만원 차 불구 급증

  • 철강
  • 승인 2013.12.04 07:00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만7,392톤 수입, 올해 최대치

  후판 수입량이 급증했다. 이는 조선사들의 수입 물량 증가와 함께 수입재와 국산 후판 수입대응재간 가격차이가 소폭 벌어지면서 수입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통시장에서 후판 수입재 가격은 톤당 63만~64만원에 판매되고 있고 수입대응재 가격은 톤당 64만~65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 차이는 불과 1만~2만원 차이지만 수입량은 크게 늘어났다.

  11월 후판 총 수입량은 19만7,392톤으로 양으로는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부터 2개월 연속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

  1월과 7월에도 19만톤 이상 수입됐는데 11월에는 이보다 더 많이 수입됐다. 일본에서 7만5,189톤이 수입돼 조선사들의 수입 물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중국에서도 6만1,231톤이 수입돼 후판 수입대응재 가격인상 영향 역시 한 몫 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는 후판 수입대응재 가격을 인상 전 수준으로 내렸지만 두께 12mm 이하 제품의 할증료를 받고 있으며 1만톤 이상 물량 할인을 없앴다.

  하지만 주로 수입되고 있는 두께 12~50mm 제품은 할증료를 받지 않는데다 1만톤 이상 구매업체가 1~2곳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큰 영향은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