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김성만 현대미포조선 기장, 조선기술발전 공 인정 '철탑산업훈장'

(무역의날)김성만 현대미포조선 기장, 조선기술발전 공 인정 '철탑산업훈장'

  • 무역의 날 50회
  • 승인 2013.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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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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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이래 약 30년간 조선 외길을 걸어온 현대미포조선 조선의장 및 철목담당 김성만 기장이 5일 열연 ‘제5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현대미포조선 김성만 기장

  김성만 기장은 초기 신조선 제작단계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관리로 고품질의 선박생산을 가능케 하는 등 대한민국 조선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수리업으로 시작해 기술력 향상 및 중형선박의 수요증가에 따라 2001년 신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선박 건조기술의 향상뿐만 아니라 건조공법 개선에 필수적인 다양한 JIG를 개발함으로써 회사의 생산효율성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을 해왔다.

  김성만 기장은 고리형 우마개발(전 호선 공통 적용), 정도유지용 JIG, 선박 운행 효율증대를 위해 설치되는 MEWIS DUCT설치관련 대차개발, PCTC (화공약품운반선)'S' BLK. 폭 정도 유지용 폭빔 개발/적용, 자동절단용 RUBBER RAIL 개발 등 다양한 JIG를 선도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다양한 신선종이 건조될 때마다 사전 정보 및 공법 분석을 통해 난이도 높은 선박의 공정계산을 치밀하게 수행함으로써 정도유지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회사의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가능케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익성이 낮아 기피하는 LPG TK.의 SETTING 효율 증대, RORO선의 박판 정도 확보, OPEN HATCH G.CARGO CARRIER의 대형 GANTRY CRANE의 선각 정도확보를 통해 신선종 건조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또한 공정계산 및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적기인도라는 조선업의 대원칙을 충실히 지킬 수 있게 함으로써 선주들의 신뢰를 얻는데 큰 공헌을 했고 위약금 등 단기적인 손실을 막는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당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했다.

  김 기장은 타국 조선소의 저가수주와 치열한 경쟁시장 속에서 당사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으며 한국 조선업 전체의 신뢰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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