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에 입사해 초창기 열악했던 해양 설계 수향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설계역량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해온 박종봉 현대중공업 전무가 ‘제5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석탁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종봉 현대중공업 전무는 1981년 울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1년 1월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에 입사해 Semi -Submersible Drilling Rig 8척에 대한 설계업무를 담당하여 8년간 수행하다가 1988년 12월 해양사업부 설계부로 옮겨서 설계 리더로서 각종 해양설비인 Fixed Platform, Semi Submersible Drilling Rig, 11척의 FPSO등의 설계업무를 24년간 수행해왔다.
1990년대 이전까지는 해양설비 제작 및 자재 납품의 국산화율은 상당히 저조했는데 1991년 이후부터 해양 장비 자재 설비의 국산화로 국내 업체의 기술력 신장에 기여했다.
박종봉 전무는 주로 선체와 거주구, 상부 구조물 등 제품 전체의 설계, 구매, 제작, 시운전 등을 모두 담당하는 설계 책임자로서 발주처와 긴밀히 교류하여 해양설비의 설계 능력 고도화로 수출 신장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해양설계 총괄중역 직책으로 국내 최초로 원통형 FPSO 공사(극지 공사)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수주(21억불 공사)부터 공사의 설계, 제작, 시운전, 납품까지의 업무수행으로 노르웨이 및 북미 해양 FPSO공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