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산업훈장-현대차 이병호 부사장) 북미 시장 진입 기틀 마련

(동탑산업훈장-현대차 이병호 부사장) 북미 시장 진입 기틀 마련

  • 무역의 날 50회
  • 승인 2013.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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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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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이병호 부사장이 ‘제5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병호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 진출한 초창기인 1987년 부품수출과 마케팅 담당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현대자동차의 북미 자동차 시장의 진입에 실무 기틀을 마련했다.

 

▲ 이병호 부사장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해외마케팅 및 스포츠마케팅을 총괄하며 한국 마케팅업계의 월드컵 마케팅의 체계를 수립했으며 전 세계에서 시행되는 모터쇼 운영체계 등을 재정립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이미지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2009년 미국 판매법인장으로 부임한 이 부사장은 연간 40만대 수준에 머물던 현대자동차의 미국 판매대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2010년 53만대, 2011년 64만대, 2012년 70만대 등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주도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런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도약에 크게 기여했으며 대한민국의 수출시장 확대 및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 판매법인장 부임 이후 미국 마케팅업계에서도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프로그램으로 유명한 ‘Assurance Program’과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 환경차 배터리 보장 프로그램 등 창의적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미국 언론 및 소비자로 부터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획기적 전환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법인장 부임 후 도요타와 혼다, GM, 포드 등 주요 경쟁업체의 마이너스 성장과는 반대로 이전 대비 70% 이상 판매를 신장시켰고 3%에도 미치지 못하던 현대차의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확대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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