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탑산업훈장-SJ테크 허일 대표이사)휴대폰 수출 경쟁력 강화 일조

(석탑산업훈장-SJ테크 허일 대표이사)휴대폰 수출 경쟁력 강화 일조

  • 무역의 날 50회
  • 승인 2013.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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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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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테크 허일 대표이사(사진)는 LCD 브래킷(Bracket)류와 자동차 부품 등 7천여 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해 전년 대비 121%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공적으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허일 대표이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전자를 거쳐 1987년 6월 경기도 광주에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세진산업을 창업했다. 이후 허 대표는 소형 정밀 다이캐스팅 기술과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 10월 SJ테크로 법인을 전환하고, 2004년 휴대폰 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재에 이르렀다.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아연 다이캐스팅을 통해 자동차와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SJ테크는 글로벌 휴대폰 업체인 삼성전자와 자동차 부품 업계 선두주자인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 일조하고 있다. 특히, 허일 대표이사는 26년 동안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기업 경영에 몸담아 오면서 다져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SJ테크의 수출 증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SJ테크가 취급하는 휴대폰 부품은 휴대폰 내장재인 LCD 브래킷을 비롯해 외장재와 배터리 고정용 부품 등으로, 주로 삼성전자, 인탑스, 삼광 등 휴대폰과 휴대폰 부품 제조 업체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SJ테크는 삼성전자와 공동 특허 출원 중인 다이캐스팅 알루미늄 합금(S36) 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소재 개발로 SJ테크는 휴대폰 경량화와 슬림화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기존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합금의 인장강도는 200MPa 내외지만, 해당 신소재 합금의 인장강도는 330MPa 내외로 기존 상용 합금보다 인장강도가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SJ테크의 자동차 부품은 카오디오용 부품인 방열판(Heat Sink), 변속기 부품, 후방 카메라 부품, 엔진 브래킷용 부품, 엔진 유닛 보호용 하우징(Housing) 등이다. 납품은 현대모비스, 유니크, Cooper Standard Automotive사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로 주로 진행하며, 중국, 캐나다, 미국 등으로의 수출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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