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11월 수입, 올해 최대치 기록

후판 11월 수입, 올해 최대치 기록

  • 철강
  • 승인 2013.12.05 07:31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총 수입량 19만7,806톤, 올해 최대치
중국 10만5,203톤, 일본 9만1,854톤 수입

  후판 11월 수입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판(HS코드 7208519000 기준) 11월 총 수입량은 19만7,392톤으로 19만5,000톤 이상 수입됐던 지난 1월과 7월의 수입량을 넘어섰다.

  후판 수입은 9월 13만7,806톤 이후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9월 가격인상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후판 유통업체들이 8월 후판 수입대응재 주문량을 2배 이상 가져가며 9월 수입이 크게 줄었지만 가격인상 영향으로 10월부터 수입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후판 수입 지역은 유통용 후판 수입 증가로 중국이 10만5,203톤을 기록해 가장 많이 수입됐다. 이는 10월 5만5,724톤 대비 무려 88.8% 급증한 수치다. 뒤를 이어 일본에서 9만1,854톤이 수입됐다. 일본에서 수입은 전월 대비 11.9% 줄어들었다.

  특히 중국에서 수입된 후판의 총 금액은 6,382만8,000달러를 기록했지만 일본에서 수입된 후판 총 금액은 더 적은 양이 수입됐음에도 불구하고 7,072만4,000달러로 훨씬 비싼 가격에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입 후판은 유통시장에서 국산 후판 수입대응재 대비 1만~2만원 더 싸게 판매되고 있는데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입재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등 시장 내에서 조금이라도 더 싼 수입재를 찾는 수요가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