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불탑-SJ테크)휴대폰·車 부품용 다이캐스팅 선두주자

(7천만불탑-SJ테크)휴대폰·車 부품용 다이캐스팅 선두주자

  • 무역의 날 50회
  • 승인 2013.12.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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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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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아연 다이캐스팅을 통해 자동차와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SJ테크(대표이사 허일·사진)는 50회 무역의 날에 전년 대비 121%가 증가한 7,244만달러를 수출한 공로로 7천만불탑을 수상했다.

  SJ테크를 이끌고 있는 허일 대표이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전자를 거쳐 1987년 6월 경기도 광주에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세진산업을 창업했다. 이후 허 대표는 소형 정밀 다이캐스팅 기술과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 10월 SJ테크로 법인을 전환하고, 2004년 휴대폰 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재에 이르렀다.
 
  SJ테크의 주요 납품은 휴대폰 관련 업체와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로 이뤄지고 있다. 휴대폰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허일 대표이사는 26년 동안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기업 경영에 몸담아 오면서 다져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SJ테크의 수출 증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SJ테크가 취급하는 휴대폰 부품은 휴대폰 내장재인 LCD 브래킷을 비롯해 외장재와 배터리 고정용 부품 등이다.  또한, SJ테크는 자동차 부품으로 카오디오용 부품인 방열판(Heat Sink), 변속기 부품, 후방 카메라 부품, 엔진 브래킷용 부품, 엔진 유닛 보호용 하우징(Housing)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SJ테크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로 다이캐스팅 알루미늄 합금 신소재(S36) 개발과 이를 이용한 제품 생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신소재는 기존 알루미늄 합금과 마그네슘 합금의 인장강도인 200MPa 내외보다 우수한 330MPa 내외의 인장강도를 보여 기존 상용 합금보다 인장강도가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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