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적용으로 기존 난방 파이프 대비 발열·보온량 개선
다스텍(대표 김백철)이 스테인리스가 적용된 ‘핫파이프’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자제품 전문업체 다스텍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한국첨단농업기술 박람회’에서 중국 대련중영기전공정과 ‘핫파이프’ 제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핫파이프는 다스텍이 독자 기술을 활용해 기존 난방 파이프보다 발열·보온량을 개선한 제품이다. 백금보다 500배, 구리보다 1300배 이상 열 전도 효율이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했다.
100%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초절전 설계 방식을 채택해 기존 제품보다 연료는 50%, 난방비는 40% 가량 절감할 수 있어 장시간 고온을 유지해야 하는 비닐하우스, 농작물 재배 공간 등에 적합하다.
회사 측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중국 정부가 도시난방제도개혁 방침을 발표한 이후 개별 난방, 온돌 난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스텍과 대련중영기전공정은 향후 자본투자, 기술개발, 생산 수출 지원, 시장 개척 등에 협력하며 양사는 중국에서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 확보가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