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2.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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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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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분기 GDP 3.6% 증가 서프라이즈, 비철시장은 혼조

- 미국 3분기 GDP 3.6%증가로 예상치 3.2% 상회, 2012년 1분기 이래 최고치
- 미국 10월 공장재수주 -0.9%로, 월가 예상치 -1.0% 상회
- ECB 기준금리 0.25% 동결
- 인도네시아 당국, 2014년 1월부터 mineral ore 수출 금지 시행

  전일 2%대 급등세로 장중 7,100달러를 올라섰던 전기동은 금일 7,082달러에 하락 개장해 7,100달러대를 2차례 상향 돌파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미국장 들어서는 3분기 GDP 확정치가 가 3.6%로 예상치 3.2%를 웃돌며 또다시 연준의 테이퍼링 조기 실행 우려가 일부 작용하며 전기동 가격을 소폭 끌어내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장 금일 지표보다는 6일(금) 22:30 예정된 비농업 고용 및 실업률까지 확인하고 방향을 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CB는 기준 금리를 종전 0.25%로 동결했으며,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드라기 총재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음에 따라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드라기 총재는 “Fed가 테이퍼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12월 테이퍼링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황으로 보이지만 “내년 3월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Jero Wacik 에너지광물자원부장관은 2014년 1월 2일부터 mineral ore에 대한 수출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의회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니켈과 주석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수출 금지 시행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광산 업계가 타격을 받겠지만 현재 28개 제련소가 건설 중으로 충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VTB Capital의 애널리스트 Andrey Kryuchenkov는 “인도네시아 뉴스에 따른 반등은 단기적일 것”이라며 “니켈은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에 니켈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중국 상해거래소(SHFE)는 기존 거래되던 전기동, 알루미늄, 아연, 납에 이어 니켈과 주석 선물 상장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6대 비철 금속을 모두 갖추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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