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2.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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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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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1월 수출 12.7% 증가
- 미국의 긍정적 고용지표 FED의 테이퍼링 조기 축소 우려
- 11월 인도네시아 Tin 수출 28% 증가

  금일 비철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양책 조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불구 중국의 호전된 수출 증가 및 세계 경제 낙관론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7,110달러에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는 중국의 11월 무역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고 세계 시장이 미국의 점진적인 부양책 축소를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다. 런던 시작 이후 전주 발표된 미국의 긍정적 고용지표로 앞으로 FED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시장 우려에 달러 강세 현상이 생기면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면서 유로존을 중심으로 주요 경제권의 경기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로 상승 마감했다.

  Copper는 최근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상황과 미국의 긴축 정책에 가격 변동이 일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의 추가적 상승 기대감은 실물 부족 현상 및 중국의 둔화된 소비자 물가지수이다.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예상 외로 둔화되면서 이번 주 예정된 2014년 정책 결정 시 중국 당국이 즉각적인 유동성 긴축에 나설 우려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FED의 테이퍼링 조기 축소 예상은 달러 강세 현상을 유발하기에 Copper 가격에는 부정적 부분이 있다. 이에 오는 12월 17~18일 예정된 FOMC를 앞두고 고용지표가 테이퍼링을 결정지을 수 있는 단서가 될지를 알아보기 위해 주요 FED 관계자들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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