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2.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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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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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로 지지받은 전기동

- 달러 약세로 전기동 1개월래 최고치 경신
- 미구 10월 도매 재고 1.45 증가
- 아연 재고 하락에 가격 상승
- 바클레이스 니켈 가격 상승 전망

  금일 전기동은 장 초반 변동성이 크지 않았으나 런던장 이후 매수세가 촉발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7,200달러대 근처까지 상승했으나 역시 7,200달러대 저항이 아직까지는 유효한 듯하다.

  장 막판 미국 연준이 월가 투자은행의 자기 매매를 제한하는 볼커 룰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 또한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미국 달러 약세가 가중됐던 금일은 전기동을 포함한 상품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금과 원유 또한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기동도 1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중국 수출입 실적이 개선된 호재는 당분간 시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0월 도매 재고가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으면서 2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제조업지수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중국발 호재뿐만 아니라 미국발 긍정적 지표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전기동의 매수세가 견조해지고 있다.

  아연 또한 1개월 이래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급격히 재고가 하락하면서 12년 9월 이래로 최저치 수준으로 내려갔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진행 중인 가운데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는 전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올해 가장 낙 폭이 심한 니켈이 인도네시아발 수출 규제 이슈로 2014년에는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1분기 니켈 예상가격은 톤당 1만4,750달러로 언급됐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7,200달러 선의 저항 테스트가 남아 있으나 여전히 7,000달러대의 지지 또한 견고한 것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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