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12.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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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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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앞두고 금속상품 상승세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른 연준의 테이퍼링 착수 불안감 속에서 연말을 앞둔 투자자들의 숏커버링 매물이 출회되며 전반적으로 지지 받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국 경제지표와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두고 연말을 맞아 투자자들의 숏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이 시장에 영향을 주며 금속 상품의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 재발을 앞으로 적어도 2년간 방지할 수 있는 잠정안 마련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으며 시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미국 달러화는 미국 연준이 통화 부양을 축소하기에 앞서 더욱 긍정적인 지표들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는 시각에 주요 통화 대비 최근 6주 이래 최저치 수준에 머문 반면, 유로화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유로존의 문제 은행들을 폐쇄할 권한을 지니는 은행연합 결성에 연내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타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금속 상품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테이퍼링 이슈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와중에 중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감과 숏커버링 출회에 영향을 크게 받으며 4영업일 연속 큰 상승세를 나타낸 하루였다.

  대부분 비철금속 상품들이 전월의 하락 폭을 모두 만회하며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시장은 다음 주 미국 FOMC에서 연준이 최근 강력한 거시지표로 부양책 축소를 결정할 것인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일의 급격한 상승에 부담을 느낀 듯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미국 정치권이 연방정부의 셧다운 재발 방지를 위한 잠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연준의 양적 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이 대두되며 가격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최근 약세를 지속하였던 미국 달러화가 이날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귀금속 시장의 약세를 견인했으며, 내주 예정된 연준의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재차 고개를 드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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