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3주 연속 상승했다.
12월 셋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오른 리터당 1,881.8원이었으며, 3주간 상승 폭은 리터당 5.7원이었다. 특히, 12월 19일 현재 리터당 1,882.2원으로 17일 연속 상승했다.
경유는 전주보다 3.1원 높은 리터당 1,700.5원을 기록하며 4주 만에 리터당 1,700원대로 복귀했으며, 등유는 2.0원 오른 리터당 1,353.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107.3원(서울-대구), 경유 109.4원(서울-광주)으로 나타났다. 서울(1,958.6원)과 제주(1,911.3원), 경기(1,892.3원) 순으로 가격이 높고, 대구(1,851.4원)와 광주(1,856.0원), 경북(1,861.7원)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한편, 12월 둘째 주 정유사 세전 공급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2주 연속 상승했다. 휘발유는 전주보다 23.6원 상승한 리터당 885.3원을 기록했으며, 경유 또한 비교적 큰 폭인 27.3원이 올라 리터당 973.5원으로 마감했다. 등유는 24.5원 오른 리터당 967.4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최고-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는 31.1원, 경유 39.0원, 등유 40.6원이었다. 정유사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높고 S-OIL이 가장 낮았으며, 경유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고 S-OIL이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