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2.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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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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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아연 수입량 91.05% 급증
*중국 11월 전기동 수입량 31.22% 급증
*ICSG, 9월 세계 전기동 시장 162,000톤 초과 수요(Deficit) 기록
*인도네시아 PT Timah사, 불가항력(Force Majure) 선언 거두어들여

  지난 주 연준의 깜짝 테이퍼링 발표에도 우려와 달리 시장은 차분한 대응을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그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점과 미국의 경기 성장세가 테이퍼링을 감당할수 있을만큼 견고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기동은 7,244에 거래를 시작해 고점 7,260 과 저점 7,227을 각각 기록하며 위아래로 약 20불에도 못미치는 변동폭을 보이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및 연말 모드로 접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낸 것은 아연이다. 중국의 11월 아연 수입량이 무려 91% 가까이 급증하며 아연 가격은 지난 3월 1일이래 최고치인 2,071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LME 아연 재고는 지난 2개월간 약 17만톤(16%) 가까이 감소하며 수요 증가세를 보여주고 다. VTB의 애널리스트 Andrey Kryuchenkov는 "중국의 철강섹터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아연 가격이 지난 2011년 수준인 $2,400~2,60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LME 전기동 재고는 379,100톤으로 지난 2월초이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하며 역시 타이트한 수급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지난 11월 약 31.22% 증가한 328,907톤의 전기동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다수가 파이낸싱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애널리스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PT Timah사는 자국 정부의 주석 수출 규제 조치로 지난 8월 30일 선언한 불가항력을 제반사항이 개선됨에 따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연말모드로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LME는 크리스마스 이브 거래시간 단축으로 25일 01:00에 조기종료하여 25(수)~26(목)일 이틀간 휴장 후 27일(금)에 개장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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