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 분석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14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77.2% 증가한 2,0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모바일 적자축소와 TV부문의 선전으로 종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LED TV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춘 전략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체 물량은 31% 증가한 8,900만대로 추정된다. 또 G2 및 넥서스5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호조로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0.5% 증가한 1,331만대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2014년 1분기 및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039억원, 4,612억원으로 큰 폭 증가세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전통적인 성수기인 동시에 HE 및 MC 부문의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UHD TV 비중 확대로 프리미엄급 비중이 증가해 견조한 마진율 유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