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관리 공감대 형성이 우선"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관리 공감대 형성이 우선"

  • 철강
  • 승인 2013.1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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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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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사 안전관리 강화 토론회 개최

  최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건설현장에서 작업인부 사망사고가 있었던 포스코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지난 24일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포항제철소 협력사 CEO를 초청해 제철소 현장의 안전관리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포항제철소 임원 및 직책보임자들을 비롯해 포스코계열사, 포스코외주파트너사, 용역사, 운송사, 하도사 등 190여개 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국내외 제철산업 중심의 최근 안전관리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하고 포항제철소 내 안전관리 현황과 추진계획을 리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벨트 착용, 고소작업 안전조치, 작업대 규격품 사용 등 불안전한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사례로 소개해 안전관리의 습관화와 중요성을 다같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국민행복시대의 기본은 안전이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누구의 행복도 보장할 수 없다"면서 "안전 불감증은 티끌만큼도 용납되지 않도록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철저한 안전의식과 근무자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지역·조직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직영과 외주파트너사뿐만아니라 계열사 등 법적 책임이 없는 모든 업체에 대해서도 안전보건관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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