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 다문화 청소년 지원 나서

YK스틸, 다문화 청소년 지원 나서

  • 철강
  • 승인 2013.12.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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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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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에 지원금 500만원 전달

  YK스틸 사회복지재단(대표 오오미치 히데타카)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이어 다문화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YK스틸 사회복지재단은 12월 27일 지역 다문화 청소년들로 구성된 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이사장 윤진한)에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오오미치 히데타카 YK스틸 사장 겸 복지재단 이사장은 “다문화청소년은 향후 부산과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화에 가장 적합한 인재”라며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와 다문화 청소년의 국제교류를 위해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 이학춘 총단장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29%가 학교를 포기하고 있으며, 이는 차별과 편견, 집단 따돌림, 언어부족 등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며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YK스틸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 12월 설립된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약 2억원을 출연해 인재양성, 복지기관 지원,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철강경기의 오랜 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지역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까지 영역을 넓혀 지원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다문화꿈나무 오케스트라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단법인 한국인재뱅크에 의해 지난 2010년 3월 설립됐다. 다문화 가정 9세~18세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서울, 부산, 대전, 광양, 안산, 제주 등 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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