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4만257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대비 32.9% 감소한 1만4,295호, 지방은 56.9% 증가한 2만5,962호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 동월대비 35.7% 증가한 2만8,998호, 아파트외 주택은 31.7% 감소한 1만1,259호로 조사됐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65.5% 감소한 4,304호로 크게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1만330호, 민간은 2만9,927호로 집계됐다.

  11월 주택 착공실적은 4만8,529가구(수도권 1만9,973가구, 지방 2만8,556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48.1%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4만3,921가구(수도권 1만3,200가구, 지방 3만721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5% 증가했다.

  11월 준공실적은 4만6170가구(수도권 2만7,111가구, 지방 1만9,059가구)로 33.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