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2.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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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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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11월 전기동 생산 7.6% 증가
*미국 11월 미결주택판매 0.2% 증가, 월가 예상 1% 하회
*알루미늄 약 2개월래 최고치 기록
*LME 전기동 재고 감소세 지속, 지난 1월이래 최저 수준

  지난 금요일 급등하며 8월 16일이래 최고치인 $7,415를 기록한 전기동은 금일 7350~7400대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종가기준 $7,400대에 안착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다소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최근 전기동 상승세의 배경에는 재고 감소,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꼽히고 있다. LME 전기동 재고는 감소세가 이어지며 약 36만톤대까지 떨어져 1월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중이다. 또한, 연준의 테이퍼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견고해 이를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는는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은 장중 $1,839까지 상승하며 지난 11월 4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의 강세 전환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아직 반반으로 갈리는 모습니다. T-Commodity의 Torlizzi는 "가격 상승은 좋은 매도 기회"라며 "트레이더들이 휴가에서 돌아오면 매도세에 나설 수 있다고"고 전망했다. 한편, Barclays의 Nicholas는 "수년간 공급과잉 상태를 보여온 알루미늄 시장의 펀더멘털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알루미늄 시장은 금년들어 초과수요(Deficit)을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그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이라고 덧붙였다.
  연말에 따른 거래량 감소로 순간적인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근 시장의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편이 이로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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