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수입차의 공세가 매섭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은 14만4,092대로 이중 디젤 차량은 8만9,614대로 62.2%를 차지했다. 10대 중 6대 꼴이다.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13만858대에 비해 19.9%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12%를 넘어섰다. 올해 전체로는 15만대선을 돌파해 15만6000~15만7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국내 판매 10위 안에 드는 수입차의 전체 판매량은 4만670대로 이 중 디젤 차량 판매량은 81.1%에 달했다.
업계는 디젤 차량이 인기를 끈 것은 최근 소비자들이 차량연비를 신차 구매의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