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특집)주요 제조업체 대표 경영비전(고려제강)

(신년기획특집)주요 제조업체 대표 경영비전(고려제강)

  • 철강
  • 승인 2014.01.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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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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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철 회장, "세계적 수준 글로벌 표준 구축할 것"

 2014년 갑오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 경제가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고 혼조세를 유지했습니다. 2014년도는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신흥국의 외환 불안과 유로존 긴축정책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더불어 중국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금융 리스크 등이 복잡하게 펼쳐 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세계 선재시장 또한 절대적인 공급과잉과 후발업체의 맹렬한 추격으로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려제강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할 것입니다. 생산, 연구, 영업, 관리 모든 부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가와 판매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AWMI의 지분을 인수 완료함에 따라 자동차 타이어 보강재 사업의 확대와 세계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군북공장과 하이코드 공장을 신설하고 미국의 스틸코드(Steel Cord)공장과 인도네시아 와이어로프(Wire Rope)공장도 신설하여 고려제강의 세계화 전략도 중단 없이 실현하고 있습니다. 신규공장 설립과 해외 생산기지가 확대됨에 따라, 생산, 관리, 영업 모든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표준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고려제강은 내부 역량 강화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철저하고 그 동안 진행 해 온 표준화와 KPS(Kiswire Production System)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고려제강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 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작년 부산 수영공장의 옛 부지에 완공한 키스와이어 센터(Kiswire Center)는 앞으로 인재경영의 중심이 되어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고려제강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로 임직원들이 소통하고, 논의하고, 연구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어려움과 많은 도전 과제가 있겠지만 우리의 힘과 준비된 역량으로 새로운 기회와 시장을 활짝 열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201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힘찬 도약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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