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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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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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대도시 주택가격 13.6% 상승, 7년래 최대폭
*미국 12월 소비자 기대지수 78.1로 지난 9월 이래 최고치
*미국 12월 시카고 PMI지수 59.1로 예상치 60.5, 이전치 63.0 하회

  지난 2013년 한해 동안 6대 비철 금속은 모두 전년대비 하락 마감을 기록했다. 전기동의 2013년 종가는 $7,360으로 -7.2%, 알루미늄은 $1,800으로 -13.2%를 각각 기록했다. 가장 낙폭이 컸던 품목은 니켈으로 $13,900에 마감하며 -18.5%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가장 낙폭이 적었던 아연은 $2,055.50을 기록해 -1.2% 하락하는데 그쳤다. 그외에 납과 주석은 각각 $2,219, $22,350로 끝나며 -4.8% 와 -4.5%의 약세를 기록했다.

  금년도 국제 금융시장을 비롯해 비철금속 시장을 지배한 가장 큰 이슈는 Fed의 Tapering이었다. QE3가 종료할 것으로 예정되었던 6월을 앞두고 전기동은 2월 4일 $8,346의 고점을 기록한 이래 하락세가 지속되며 버냉키 의장이 테이퍼링을 시사함에 따라 6월 25일에는 $6,60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3,4분기 동안 미국의 지표 결과등에 따라 $7400~6900대의 레인지에서 장기간 횡보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연말들어서 LME 재고의 급격한 감소 및 미국의 견조한 경기 회복세 등에 막판 상승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2014년도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내년 상반기 무렵에는 다시 $8,000을 볼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 의견이 모아지는 듯 하다. 그러나 재고 감소세가 지속될 것인지 여부, Fed의 출구전략 시행 시기 및 규모 등의 요인에 따라 펀더멘털이 변화할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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