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에는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가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월 현재 국내 자동차 보유 대수는 1,938만7,193대로 연말 기준으로는 194만대 선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용차 보유 대수는 작년 10월에 1,500만대를 돌파했고 11월 현재 1,506만1,167를 기록하고 있다.
화물차와 승합차 보유 대수도 각각 328만대와 97만4,000대를 각각 넘어섰다.
국내 연평균 자동차 증가율은 2.9%로 보고 있는데 이 추세를 이어가면 머지않아 ‘자동차 2천만대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1969년(11만대)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985년(111만대) 100만대를 넘어섰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204만대) 이후에는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왔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02년까지 연간 7~8%, 2004년 이후 2~3%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