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전년比 철근 2.3%↓·형강 0.4%↑·강관 1.3%↑
올해 철강 건설자재 수요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철근 수요가 감소하고 형강, 강관 등이 미세하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정부의 SOC 예산감축으로 도로개설 등 토목투자가 감소하고 공공주택공급 축소와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지방의 신규 주택공급 위축이 예상돼 건설수주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철근 수요량은 915만톤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형강 수요량은 621만톤으로 0.4%, 강관은 626만톤으로 1.3%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근, 형강, 강관을 합친 건설 자재 총 수요량은 2,162만톤으로 2013년 2,173만톤 대비 0.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시멘트 수요는 2013년 대비 3.2% 감소, 레미콘 수요량은 2% 하락, 아스콘 수요량은 3.7% 감소가 예상됐다.
철강재 세부 품목별로는 철근이 2014년 873만톤이 생산돼 2013년 889만5,000톤 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은 2013년보다 10.6% 급감한 420만톤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4년 철근 내수는 8,72만톤으로 2013년의 9,01만5,000톤 대비 2.7%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출은 43만톤으로 2013년의 35만톤 대비 22.9%가 늘어날 것으로 건설협회는 내다봤다.
철근 건자재 수급 전망 | (단위: 천톤, %) | |||||
구 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
전년비 | 전년대비 | |||||
수요 | 내 수 | 9,266 | 9,015 | -2.7 | 8,720 | -3.3 |
수 출 | 321 | 350 | 9.0 | 430 | 22.9 | |
계 | 9,587 | 9,365 | -2.3 | 9,150 | -2.3 | |
공급 | 생 산 | 9,077 | 8,895 | -2.0 | 8,730 | -1.9 |
수 입 | 510 | 470 | -7.8 | 420 | -10.6 | |
계 | 9,587 | 9,365 | -2.3 | 9,150 | -2.3 | |
재 고 | - | - | - | - | - |
특히 대부분의 물량이 건축(주택)분야에 투입되는 철근제품의 특성상, 거래 활성화 등 주택시장 회복이 수급상황 개선의 관건으로 보인다.
형강은 2014년 467만톤이 생산돼 2013년 462만톤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수입은 2014년 156만5,000톤 대비 1.6%가 감소한 154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2014년 형강 내수는 464만톤으로 2013년의 459만5,000톤 대비 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출은 157만톤으로 2013년의 159만톤 대비 1.3%가 감소할 것으로 건설협회는 내다봤다.
형강 건자재 수급 전망 | (단위: 천톤, %) | |||||
구 분 | 2012년도 | 2013년도 | 2014년 | |||
전년비 | 전년대비 | |||||
수요 | 내 수 | 4,736 | 4,595 | -3.0 | 4,640 | 1.0 |
수 출 | 1,553 | 1,590 | 2.4 | 1,570 | -1.3 | |
계 | 6,289 | 6,185 | -1.7 | 6,210 | 0.4 | |
공급 | 생 산 | 4,839 | 4,620 | -4.5 | 4,670 | 1.1 |
수 입 | 1,450 | 1,565 | 7.9 | 1,540 | -1.6 | |
계 | 6,289 | 6,185 | -1.7 | 6,210 | 0.4 | |
재 고 | - | - | - | - | - |
형강은 2013년의 경우 삼성, LG의 해외 휴대폰공장 착공 등 해외건설 프로젝트 호조로 수출은 증가했으나, 수입증가로 생산/내수 동반 감소했다. 2014년에도 건설경기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업계의 수입대응 지속, 기저효과 등으로 생산/내수는 전년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강관은 국내 건설경기 부진 지속, 미국의 무역제소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수급상황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다. 올해 내수는 336만톤으로 2013년 대비 1.2% 증가가 예상됐으며 생산은 548만톤으로 2013년 대비 1.7% 증가가 전망됐다. 수출은 무역제소에도 북미/유럽지역의 에너지수송용 수요호조로 2013년 286만톤에서 1.4% 늘어난 29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수입은 78만톤을 예상했다.
강관 건자재 수급 전망 | (단위: 천톤, %) | |||||
구 분 | 2012년도 | 2013년도 | 2014년도 | |||
전년대비 | 전년대비 | |||||
수요 | 내 수 | 3,568 | 3,320 | -6.9 | 3,360 | 1.2 |
수 출 | 2,850 | 2,860 | 0.4 | 2,900 | 1.4 | |
계 | 6,418 | 6,180 | -3.7 | 6,260 | 1.3 | |
공급 | 생 산 | 5,662 | 5,390 | -4.8 | 5,480 | 1.7 |
수 입 | 756 | 790 | 4.4 | 780 | -1.3 | |
계 | 6,418 | 6,180 | -3.7 | 6,260 | 1.3 | |
재 고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