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판로 강화하면서 수출 확대…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주목
김정빈 코스틸 대표는 2014년 1월 8일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열린 ‘2014년 철강업계 신년회’에서 “올해는 조직정비 등 내실을 기해 시장대응력을 높여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국내외 수요 산업 회복세가 올해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새로운 아이템 개발보다는 기존의 판로를 강화하면서 새로운 수출 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지난해 경쟁체제가 도래하면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지만 내부 조직 정비와 업무 고도화를 통해 정면 돌파한 부분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2013년을 평가했다.
이어 “올해까지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체계를 기반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요 시장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가을쯤 평탄화 작업이 완료되는 코스틸 포항공장 뒤편 부지와 관련해 김 대표는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